일상 생활

신장이식 후 일상생활 안내

신장이식을 받아 다시 건강한 삶으로 복귀하며 두번째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식 후 두번째 삶은 담당 치료진들과의 협조 하에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료진들이 대부분 담당하게 되는 단기간의 입원과 수술 과정과 달리 이식 받은 신장을 관리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이 크고 평생 지속해야 하는 오랜 과정입니다.


치료진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퇴원 후 정기적인 외래 방문 및 정기 검진을 시행하면서, 반드시 병원으로 방문해야 하는 상황을 알아보고 여러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지킬 수 있는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약은 일정한 시간에 복용합니다.
2. 하루 체중, 수분섭취량을 적어두는 건강수첩을 기록합니다.
3. 이식 후 6개월 이내 사람이 많은 곳의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4. 물은 하루 2L 이상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5.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하도록 합니다.
6. 적당한 운동 (가벼운 산책, 줄넘기, 배드민턴 등)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7. 다른 약제를 복용할 경우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8. 정기적인 외래 방문과 정기검진을 지키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상황을 숙지합니다.
9. 애완동물 기르기 및 화분 가꾸기 등을 하지 않습니다.


※언제 병원을 반드시 방문해야 할까요?

-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오한이 있을 때
- 심한 두통이나 근육통이 있을 때
- 이식 신장 주위의 통증이 있을 때
- 소변량이 줄거나 색이 콜라색으로 변할 때
- 소변 볼 때 통증, 냄새가 나고, 자주 마려울 때
- 몸이 갑자기 붓거나, 체중이 증가할 때(하루에 1kg, 혹은 1주일에 2kg이상)
- 혈압이 갑자기 상승할 때
- 기침을 하거나 숨이 찰 때
- 구통, 설사, 복통, 혈변 등이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