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041-570-2114

칭찬합니다

산부인과 전섭교수님과 응급실,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환자와의 관계 : 본인 칭찬직원 : 산부인과와 응급실 간호사 선생님들

저는 5월 7일 아침 8시경 심한 하혈로 인해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 방문하였습니다. 순천에서 한 수술의 부작용으로 심한 하혈을 하였는데, 안성 119 구급대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급하게 병원을 찾았지만 서울 경기권에서는 대부분 거절을 당했습니다. 자기네 병원에서 수술한 환자가 아니라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곳 천안순천향대병원에서 저를 유일하게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응급실에 당직 의사선생님이 산부인과 전공이시라고 받아주신 것 같습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이분께도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천안 순천향대병원에 구급차를 타고 도착하여 중환구역에서 수혈 등 여러가지 처치와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저를 위해 옷까지 갈아입혀 주셨습니다. 바쁜 와중에 짜증 한번 안 내시고요..
9시가 넘어 산부인과 전섭 교수님께 진료를 받게 되었고 거즈로 처치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분만실에 하룻밤 입원하게 되었고 다음날 교수님 회진 때 하혈의 원인에 대해 궁금한 것을 많이 여쭤보았습니다. 교수님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옆에서 보조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도 모두 배려하시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으셨습니다.
퇴원 후 산정특례 할인과 관련해서 분만실에 찾아뵈었을 때에도 친절하게 일처리를 도와주셨습니다.
만약 천안순천향대병원에서 저를 받아주지 않으셨다면 저는 제때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고 길바닥에서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감사함을 다 표현하지 못하지만 조금이나마 인사를 드리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병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