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아이들과 케이크에 초를 켜고 기념일을 축하하고 있었어요~ 둘째 아들(4세)이 누나랑 촛불을 서로 끄며 장난치고 웃고 떠들고 놀다가 갑자기 촛불을 손으로 꾸욱~~만지는 바람에...새벽에 응급실로 향했습니다ㅠㅠ 저에게 응급실은 항상 무섭고 긴장되는 곳이였어요 그런데 간호사선생님 의사선생님 모두 너무 친절하고 유쾌하시고 밝게 웃어주셔서 아이들도 저도 웃으며 치료받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한 경험이다 하고 생각해보니.. 놀랬을 저희 가족을 위해 내어주신 따뜻한 마음과 환한 웃음, 미소, 친절 덕분이었어요~늦게까지 일하시느라 피곤하실텐데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