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041-570-2114

칭찬합니다

소화기내과 최성우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환자와의 관계 : 본인 칭찬직원 : 최성우 교수님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칭찬합니다 라는게 있다는 걸 알고 달려왔습니다^^

저는 8월8일에 내시경 대장점막하박리술을 받았고 내일 퇴원예정입니다
처음에 타병원에서 받은 검사 사진 들고 외래 보러 갔을때도 용종이 어려운 자리에 있다며 수술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시는 모습에 살짝 감동이었어요~
남들 다 하루만에 퇴원한다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받은 수술이었는데(그때만 해도 몰랐죠 6박7일을 입원하게 될 거라는걸...)
자꾸 출혈이 생겨서 교수님을 참 많이 귀찮게 해드렸네요ㅜㅜ
이틀만에 퇴원하고 다시 출혈이 생겨 몇시간만에 찾아온 저를 귀찮은 내색 없이 바로 내시경 들어가주셨죠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어서 죄송핬는데
"퇴근보다 환자가 더 중요합니다" 라는 말씀에 다시 감동을ㅠㅠ.. 처음으로 환자를 생각해주는 의사를 만난거 같아요.(제가 와닿기로는요^^)

3일동안 3번의 내시경 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 인생의 기록인데 이쯤되면 교수님도 기록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내시경 할때 아파죽겠다고 소리지르는 제가 민폐였을텐데 잘하고 있다고 조금만 더 하면 끝난다고 격려해주셨죠. 이것도 너무 감사드려요.

알아듣기 쉬운 친절한 설명도 감사했습니다.
수술동의서도 직접 와서 설명해주시구.. 또 출혈 생길까봐 걱정도 많이 해주시구.. 주말동안 엄청난 수액과 영양제처방(;;)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컨디션 아주 좋게 나갈거 같아요^^

친절하신데다가 설명도 잘 해 주시고 잘생기기까지 하신 소화기내과 최성우 교수님.
사실 칭찬이 아니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