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저희 할머니께서 급성 담낭염으로 응급수술을 받으시게 되셨어요.
순천향으로 모시기 전에도 인공관절수술 부작용으로 타병원에서 입원중이셨는데
갑작스럽게 대학병원으로 옮기시고 심적으로 많이 위축되셨나봐요ㅠㅠ
통증도 심하시고 병원 분위기도 쉽게 적응이 안되셨는지 입원 내내 두통이 심하셨다고 하시네요 .
할머니께서 통합병동에 계시기도 하고 자주 병문안을 가지 못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김영길교수님께서 할머니의 증상을 듣고 통증을 가라앉게 마시지는 지속적으로 오랜 시간 해 주셨나봐요^^
그래서 인지 할머니가 두통도 줄어드시고 심적으로도 쾌유가 빠르셨던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저에게도 몇 번을 감사한 분이라고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작은 마음을 받아서 무엇을 하면 교수님께 감사함을 표시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글을 적어봅니다!

항상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면하고 진료, 치료하시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르신께 진심으로 대면하고 책임감 있게 진료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고 저희 할머니는 11일~20일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입원을 끝내시고 오늘 퇴원하십니다!

할머니께서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