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응급실 통해 뇌수막염으로 입원해서 중환자실에 며칠 있었어요. 열경련도 있고 위급상황들을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정신이 들었을 땐 가족들과 떨어진채 본인 혼자만 중환자실에 놓여진 상태였답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잘 모르고 정신적으로 힘들 때 민지 선생님이 잘 설명해주고 친절하게 많은 걸 도와주셨다해요. 낯선 공간에서 너무도 고맙게 신랑이 큰 의지가 된듯 합니다. 제가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도 했지만 정말 감사해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민지 선생님 이외에도 중환자실 선생님들, 수간호사님 모두 신랑을 친절히 잘 보살펴 주셨다하여 정말 감사인사 드립니다.

중환자실은 위중한 환자들을 케어하는 곳이라 환자들에게 작은 관심, 친절 하나가 더 큰 힘이 되는 곳 같아요. 그 힘 받아 저희도 크게 돌려드리고픈 마음입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힘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