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 응급 중환자실에 가보니 면회도 안되고 외부와 연결이 안되니 많이 불안하고 무서웠어요ㅜ..
중환자실이라는 분위기 자체도 굉장히 무거웠지만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책도 읽으라고 권해주시고 중간 중간 대화 걸어주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다 케어 해 주시는데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만약 말이라도 안걸어주셨다면 정말 시간도 안가고 아프고 힘들고 외로워서 미쳐버렸을 것 같아요
제가 중간 중간 기억이 없긴한데 말 안듣고 그랬던거는 무의식중에 그랬던 것 같아요ㅠ
본의 아니게 고생 시켜 드려 죄송합니다
선생님들 덕에 건강하게 연휴 전 퇴원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번거로운 부탁도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주사 무서워하는것도 찡찡대던것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ㅜ.. 근데 정말 다들 주사 잘 놓으시더라구요 멋졌어요!!!
제가 여태 봤던 병동중에 가장 고되어보이는 병동이었는데 선생님들 정말 고생 많으시고 대단하십니다
힘든중에도 미소 잃지 않고 끝까지 할 일 해내시는 모습도 정말 멋있으셨고 출근 하실 때 밝게 웃으시면서 직원분들과 인사하시는 모습도 너무너무 예쁘셨어요.
덕분에 기분 좋은 퇴원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