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마지막까지 따뜻한 진료와 간호를 받으시고 고인이 되신 정0영 환자의 보호자 입니다.
노환으로 입원 검진 후 갑작스런 간암 판정까지 겹쳐 급격한 건강 악화에 절망과 슬픔으로 시작된 병원생활이었지만, 변함없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위로와 격려에 힘을 얻어 아빠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욕창이 나지 않게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챙겨주시며 위로의 말씀과 함께 무심히 등을 쓸어주시던 수간호사 선생님!
든든한 카리스마 계장님!
귀에 대고 큰소리로 이름과 미소를 확인하셔야 가시는 포스작렬 동글동글 안경쌤 두분!
이쁘고 씩씩한 하영쌤, 반창고 화가 란희쌤, 석션 친절 예정쌤, 천사쌤, 성함은 다 기억 못하지만 그 외 많은 위로와 사랑주신 쌤들!
막내쌤들!
임산부쌤 두분, 이쁜 아가 순산하세요!~
간호 조무사님 또 청소하시는 여사님 까지도 친절하셨던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로 참 편안했던 별 5병동 입원실!

긴 시간 맘에 준비를 하고 있었음에도 경황없이 아버지의 장례를 모시고 안정을 찾으며 인사가 늦었지만 진정한 간호로 편안히 진료 받게 해주신 순천향병원 별관 5병동 수간호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병원의 발전과 병원 식구들과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