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수술은 아니었지만
일생일대 첫수술인 저는
등에 사마귀같은 점을
빼는것도 오돌오돌 오돌뼈같이 떨다가
갔는데 김준혁 교수님께서 원래 저를 담당하셨던 선생님께서는 은퇴하셨고 안물어봐주실수도 있었는데
손가락혈관종 괜찮냐고 봐주셨는데 감동했습니다.

큰수술은 아니었지만 쫄보인 제가 긴장하지않도록 수술방 간호사선생님께서 수술복으로 갈아입는동안 편하게해주시고 수술중간중간 교수님께서 괜찮으시냐고 말걸어주셨습니다.
병원에서 배려를 받았다고 생각하는게 특별한것 보다 이런 배려아닐까 싶습니다. 안심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서은희 간호사님은 항상웃는 얼굴이셔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병원에 좋은일로 가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다 아프고 불편해서 가는 병원인데
항상 밝은 얼굴이셔서 괜히 저까지 기분이 좋았는데 그 표정 유지하는게 얼마나 고된일인지 잘알고 있기에 대단해보이셨습니다.

더욱이 김준혁 교수님은 프로엄살러인 제가 마취부터 통증을 못느끼게끔 해주셨습니다.
김준혁교수님 황금손이라고 천안시에
소문냈답니다~^^
코로나로 지치는 일상인데
제 글이 잠시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서 써 봤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진료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