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가슴통증으로 큰병원에 후송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올 초에 가슴 졸이며 병원으로 달려갔던 일이 생각납니다. 다행히도 담석증이 있으셔서 치료를 받고 좋아지시는가 했는데 대장암 초기 진단을 받게 되셨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이태훈교수님의 높으신 안목으로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바쁜 병원생활을 잘 알고 있는 저로서 환자 한분 한분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초기 암이니 너무 걱정을 많이 하지 말라는 교수님의 따뜻한 말씀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안태성교수님께서 수술을 집도해 주셨고 이후 외래에 갈 때 마다 친절하게 대해 주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최근에 다시 가슴 통증을 느끼셔서 병원을 방문하셨는데 담석증이 재발했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이태훈교수님께서 치료를 잘 해 주셔서 저번 보다도 훨씬 빠르게 퇴원을 하셨습니다. 부모님께서 자꾸 연세가 들어 가시고 쇠약해져가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지만 이렇듯 세심하게 치료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강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