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041-570-2114

칭찬합니다

송준환교수님,신생아중환자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환자와의 관계 : 가족 칭찬직원 :

안녕하세요. 저는 20년 8월 임신중독증으로 순천향에서 출산했습니다.

조산을 한 모든 산모들이 그렇겠지만 26주라는 갑작스러운 이른 조산에 미쳐 몸을 추스리기도 전.. 아이의 생사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13년 연애 끝에 결혼해 얻은 첫 아이, 양가의 첫 손주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하루하루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동안 저희가 할수 있는 일은 매일같이 살려 달라고 기도하는 일 뿐이었습니다.

몇해 전 타 병원에서 의료사고로 가족을 잃은 터라 병원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도 컸고, 코로나로 인해 면회도 불가능해 더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전화주시는 교수님의 면담 전화와 간호사 선생님들의 면담 전화, 매주 보내주시는 아기의 사진이 그런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차분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송준환 교수님의 면담은 아이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퇴원 전, 처음 아이를 만났을때 아이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간호사선생님께 아이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백여일의 긴 니큐 생활을 마치고 퇴원한지 일주일 만에 열이나 응급실에 내원했을때에도 니큐에서 아이를 돌봐주시던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진료해주셔셔 더욱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순천향에서의 긴 니큐 생활과 소아과진료는 타병원에서 겪었던 의료사고로 생긴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에도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940그람의 작디 작은 아이를 살려주셔서,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려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육아에 치여 늦게나마 이렇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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