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조산에 대한 무료 공개강좌 열어

우리병원은 7월 22일(목) 12시 교육관 2층 대강당에서 조산 예방과 처치에 관한 무료 공개강좌를 열었다.

강좌는 지역 산모들과 예비 산모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조산 시 올바른 대처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서는 산부인과 고위험임신클리닉 김윤숙 교수의 ‘조산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중환자실 송준환 교수의 ‘조산으로 인해 출생한 미숙아의 문제점과 처치’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조산이란 임신 37주 이전분만을 말하며, 국내 전체 산모의 약 10%가 조산을 경험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조산 시에는 아기가 사망할 위험이 높고, 생존하더라도 중증의 합병증을 얻을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과 올바른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김윤숙 교수는 “산모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불임시술에 의한 다태임신이 늘어 조산도 늘고 있다”며, “조산은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산모와 예비산모라면 조산의 예방에 큰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