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부터 충남도와 함께 도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서비스(U-Health)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병원은 2월 10일 병원 연구관 2층 강의실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비스를 주관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하상호 교수를 비롯하여 서비스에 참여중인 교수들과 발전위 소속 교수 등 약 7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는 서비스 시행 1년을 되돌아보고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발전위 위원장 전윤수 진료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에 이은 전체 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발표주제는 ‘충남 U-health 확산 사업추진현황소개(순천향대학교 하상호 교수)’, ‘신개념 건강증진 솔루션 터치닥터 발표 및 시연(LG CNS 이원복 차장)’, ‘재택 건강관리와 로봇(순천향대학교 김승우 교수)’, ‘원격진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피부과 이성열 교수)’ 등 4개.

세미나에서 발전위 소속 교수들은 앞으로 U-health 서비스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쏟기로 했으며,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통신의 끊김 문제, 환자에 대한 정보 부족, 현지의 의료인력 재교육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지금까지 우리병원은 200여명의 환자들에게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