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팀, 질환별 식단전시회 및 시식회 열어

우리병원 영양팀은 9월 26일 별관 지하 강당에서 ‘고혈압 치료를 돕는 식단 전시회 및 시식회’를 열었다. 60여명의 환자와 일반인들이 참가한 행사에서 영양사들은 고혈압 치료에 적합한 식사방법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강좌, 전시회, 시식회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이 고혈압 치료식인 ‘저염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제 식단을 어떻게 차려야 하는지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혈압 식사는 이렇게’, ‘고혈압의 약물요법’ 등 한은경 영양사와 홍진숙 약사의 강의로 시작된 행사는 온통 ‘소금’에 집중되었다. 수강 후 참가자들은 ‘미각테스트’를 통해 평소 자신이 섭취하고 있는 소금의 양을 가늠해 보았으며, 전시장으로 이동해서는 ‘혈압을 조절하는 영양식품’, ‘고혈압의 식사요법과 고혈압 예방지침’, ‘저염밥상 차리는 요령’, ‘소금을 줄이는 현명한 외식방법’, ‘소금 1g당 조미료의 소금함량과 가공식품의 소금 함유량’, ‘1일 저염식 식단 전시’, ‘고혈압 추천메뉴’ 등을 관람하는 한편 소금을 첨가하지 않은 음식들을 시식해봄으로써 ‘저염식’관련 지식들을 오감을 통해 체득했다.

‘영양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사’라고 명명된 본 행사는 다양한 질환들을 주제로 매 분기 1회씩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