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학교실의 제 6차 신춘 연수강좌가 3월 30일, 교육관 제 1강의실에서 열렸다.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연수강좌임에도 100명이 넘는 동문들과 지역 의사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강좌는 1부 산과학, 2부 부인과학, 3부 Special Interest 등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이권해 교수(부천병원), 배동한 주임교수, 남계현 교수(부천병원)가 각각 진행을 맡은 가운데 총 8개의 연제가 발표되었다.

산과학 연제를 다룬 1부에서는 ‘임신초기에 흔한 절박유산의 예후와 치료의 실제(김윤숙 교수)’, ‘임신중 부인암 검진방법과 처치방안(전섭 교수)’, ‘Folate and Birth Defect(이정제 교수)’등을 다루었다.

2부 부인과학 분야에서는 ‘자궁 경부암 선별검사의 소송사례(남계현 교수)’, ‘요역동학 검사의 임상적 이해(선우재근 교수)’, ‘골다공증 치료에서 SERM 제제의 역할(이해혁 교수)’ 등을 다루었다.

3부 Special Interest에서는 산부인과 개원의들이 평소 많이 궁금해 하는 유방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주제로 ‘부인과 클리닉에서 간과하기 쉬운 유방의 영상의학적 소견(김형환 교수)’, ‘산부인과 개원가에서 가능한 유방질환의 치료(김성용 교수)’ 등을 다루었다.

산부인과학교실 신춘 연수강좌는 매년 알찬 준비와 내용으로 지역 산부인과 개원의들과 의국 동문들에게는 주요 학술 및 친목 모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