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가 2007년도 락천의학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논문 ‘A novel method for estimating the safe margin and adequate direction of endoscopic biliary sphincterotomy in choledocholithiasis with complication(담도결석 제거가 어려운 환자에 있어서 내시경 유두부 괄약근 절개술을 위한 안전한 절개범위와 적정한 방향설정을 위한 발룬(풍선) 당김법의 유용성)’으로 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논문은 세계최고 권위지인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소개된 바 있다.

논문은 내시경 유두부 괄약근 절개술의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 것으로, 박 교수의 시술법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되었다.

내시경 유두부 괄약근 절개술은 내시경 췌담도 조영술 치료의 근간이 되는 고위험 술기이다.

락천(落天)의학학술상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前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이인수 박사가 1995년 연구기금을 출연하여 제정한 상이다.

수상식은 4월 2일(월)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