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운영을 맡은 보육시설은 병원에 인접해있는 천사유치원. 병원은 관련 위탁계약을 마치고, 2월 27일 오후 3시 유치원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보육시설 설치로 영유아 자녀를 둔 많은 병원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현판식에 참여한 정희연 병원장은 “이번 보육시설 설치로 많은 병원 직원들이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됨으로써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고, 유치원 관계자들에게 직원 자녀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의 경우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거나 보육수당을 지급해야 하나 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대상 사업장의 20%정도만이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