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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인간사랑 실천하는 히포클라테스

작성일 : 2005.11.10 작성자 : 관리자










헌혈로 인간사랑 실천하는 히포클라테스

이비인후과 장영도 전공의, 헌혈유공 금장 수상



헌혈인구가 크게 줄어 전국 병원들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학병원의 한 의사가 헌혈유공 표창을 받아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의 수련을 받고 있는 장영도(남. 27세) 전공의. 장 씨는 지난 11월 9일 대전 엑스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0주년 기념 혈액사업유공포상 전수식에서 헌혈유공 금장을 받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헌혈을 시작해 지금까지 63회의 헌혈을 기록하고 있는 장씨는 많게는 한 달에 한번 꼴로 헌혈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장씨의 헌혈은 1년에 평균 7회 정도에 이른다.

“내 몸의 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는 보람으로 출발했다는 장씨는 현재 바쁜 병원 생활로 인해 헌혈을 많이 하지 못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 해 가능한 한 많은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며 환하게 웃는 그의 얼굴에서 따스한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이 느껴져 온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