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뉴스
"아이가 산만하면 지나치지 마세요!"
작성일 : 2005.06.14 작성자 : 관리자
"아이가 산만하면 지나치지 마세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전문 건강강좌 열려 |
“대개 아이가 산만하면 다 커가는 과정이겠거니”하고 무시하거나, 아이의 ‘기(氣)’를 살려준다고 내버려 두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아이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고, 이를 조기에 바로잡아주면 아이가 더 훌륭하게 자랄 수 있다고 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심세훈 교수에 따르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의 약 10% 내외에서 생기는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 유치원에 다닐 때까지는 잘 모르고 있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이 드러나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질환은 방치할 경우 친구들에 비해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고, 충동적인 성향이 강해 올바른 진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아이가 산만하다고 생각되면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교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심 교수의 지적이다. 오는 6월 21일(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병원 연구관 2층 강의실에서는 지역의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교수들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 치료와 지도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무료 검사도 실시해주는 전문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 강좌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볼만한 건강강좌이며, 특히 평소 자녀가 너무 주의가 산만하여 걱정이 되는 부모나 아이들을 많이 접하는 초등학교, 유치원 교사들에게는 더욱 요긴한 강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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