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마친 소아과 병동 '번쩍 번쩍'

그간 낡고 어두운 모습으로 불편함이 많았던 별관 2층의 소아과 병동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깨끗한 환경을 갖춤에 따라 소아환자의 보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아과 병동은 배관교체를 비롯하여 건물 골조를 제외하고는 모두 바꿈으로써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병동에 들어선 이들의 공통적인 느낌은 밝고 따스하다는 것이다. 조도를 크게 높여 병동 전체 분위기가 밝아졌고, 들어서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밝게 만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또한 이미 리모델링을 마친 타 병동과 같이 원목느낌의 마감재로 인테리어를 꾸며 원목이 주는 따스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소아과 병동은 또 샤워실과 젖병 세척과 소독, 간단한 식사도 준비할 수 있는 다용도 소독실까지도 별도로 마련하여 보다 편리한 요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소아과 과장인 박준수 교수는 “소아환자들의 요양환경이 개선되어 누구보다 기쁘다.”며,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연구·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소아과병동: JPG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