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 직원들의 가을 큰 행사인 2004년도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0월 9일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쾌청한 가을하늘과 멋들어진 단풍, 그리고 연두색의 인조 잔디구장의 아름다운 조화 속에서 6시간 동안 진행된 대회는 모처럼 마음을 풀어헤친 직원들의 흥겨운 잔치판이었으며, 끈끈한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인류건강을 위한 끝없는 도전”, “최고의 병원은 우리가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도전팀과 미래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참석 직원들은 치어리더들의 리드에 따라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단합된 마음도 한껏 과시했으며, 대회 내내 즐거운 함성으로 드높은 가을하늘과 드넓은 신창벌을 뜨겁게 달궜다.

오전행사에서는 족구, 피구, 축구, 퓨전배구 등 각종 구기종목들이, 오후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줄다리기, 계주 등 협동을 요하는 재미있는 게임들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도전팀이 미래팀을 근소한 차로 눌러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진단검사의학과 의료기사 이창신 씨가 차지했다.

대회 말미에는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경품도 풍성한 행운권 추점도 진행되었으며, 가장 큰 상인 김치냉장고는 간호부 황정미 과장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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