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중앙의료원
4개병원 친선축구대회 성료

천안병원
2연패, 준우승 서울병원

 순천향중앙의료원 4개병원의 친선축구대회가 5월 30일 천안 한나라당 연수원 잔디구장에서 각 병원 축구동아리 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부천병원 축구동아리의 주최로 열렸으며, 각 병원이 모두 한차례의 경기를 갖고 그 결과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2승 1무의 성적을 거둔 천안병원이 우승컵을 안았고, 서울병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2골을 기록한 천안병원 기획과 조신동 계장에게 돌아갔다.

 천안병원 축구동아리는 서울병원과의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이후 경기에서 2:0, 3:0의 성적으로 부천, 구미병원을 내리 연파하는 실력을 과시하며,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4개 병원 축구동아리들은 2005년도 3회 대회는 구미병원의 주최로 구미에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