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은 10월 11일 오후 1시부터 연구관2층 대강의실에서 제2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병원 QI팀(실장 선우재근 교수)의 지휘하에 총 1부와 2부로 약 네 시간동안 진행 된 이날 대회는 진료과와 병동, 행정부서에서 고른 참여율을 보이며 다양한 주제를 발표함으로써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QI실장인 우리병원 산부인과 선우재근 교수의 인사말과 정희연 병원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14개 팀, 2부-13개 팀의 과제발표와 함께, 중간에는 10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짐으로써 다과를 곁들여 참여자들이 대화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과제발표와 별도로 포스터를 공모하여 총 6점의 포스터가 접수되었고, 이 중에서 포스터상을 별도로 선정하여 시상내역에 포함하였다.
27개 팀의 모든 발표가 끝나고 난 후 정희연 병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참여 팀들의 발표내용이 모두 훌륭한 탓에 너무나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며 전원에게 상을 수여하지 못함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노력상 1팀, 아이디어상 1팀, 발표상 1팀, 인기상 1팀, 포스터상 1팀, 총 9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까지 수여되어 참여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회 최우수상의 영광은 별관6층의 ‘아스피린’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의 과제 수행내용은 체계적인 약품정보 및 그림식별집을 제작하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올바르게 이해될 수 있는 약설명을 하자는 것으로 그 활용도와 효과가 클 것으로 인정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으로 2회를 맞이한 QI경진대회는 병원 ‘전부서에 대한 QI의 확대’를 역점으로 두고 기획 된 만큼 지난 1회 대회에 비해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효과성, 실용성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행사를 가름하는 자리에서 정희연 병원장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열심히 과제를 수행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환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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