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어린이날, 병상에 머물러 있어야만 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다채롭고 즐거운 행사를
펼쳤다.

소아과병동인 별관 2층 병동에서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진 어린이날 행사에는 순천향대학교
아동학과 인형극연구회의 협조를 받아 창작동화인 ‘임금님의 팬티’ 를 극화한 인형극 공연이 30여분 동안 열렸으며, 엄마 아빠와 함께 동요
부르기, 페이스 페인팅, 막대요술풍선으로 칼과 강아지 인형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 환자들은 즐거움 속에 한동안 푹
빠졌다.

병원은 이밖에도 선물꾸러미 100개를 마련하여 초등학생 이하 전 어린이 입원환자들에게
증정했으며, 6일과 7일 양일동안 원내에서 ‘피노키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등 2편의 영화도 상영하여 어린이
환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