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뉴스
8채널 다검출 나선형 CT 추가 도입
작성일 : 2003.01.07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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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이 최근 성능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나선형 CT 1대를 추가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병원이 도입한 8채널 다검출 나선형 CT(Multi Detector row CT)는 현재 국내에서는 몇몇 대학병원에서만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최신의 고성능 CT이다. 채널 수가 많아 더욱 빠르게, 더욱 얇고 많은 단층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8채널 다검출 나선형 CT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빠르고, 진단의 정확도가 높으며,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적용도 또한 높다는 데 있다. |
빠른 시간 내에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호흡을 정지해야하는 시간도 짧아 호흡부전환자나 소아환자들도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더욱 얇은 단층영상을 얻을 수 있어 세밀하게 병변을 확인할 수 있어 진단율이 높다. 기존의 CT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촬영도 가능하다. 침습적인 혈관촬영술을 상당부분 대체할 수 있으며, 내시경적 영상도 얻을 수 있어 협착으로 인해 검사가 불가능한 환자에 대하여 대장내시경, 기관지경 등도 CT로 대체할 수 있다. 정확하고 선명한 3차원 입체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해부학적, 형태학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대한 의사의 이해를 도울 수 있고, 특히 작은 혈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혈관질환, 암의 진단과 병기결정, 치료 후 평가에도 효용도가 높다. 많은 장점과 기능을 갖춘 새로 도입된 CT는 앞으로 근·골격계, 흉부 및 심장·뇌신경계·두부계·복부 및 비뇨기계에 있어 다양한 질환의 진단에 크게 활용된다. 병원은 이 CT의 도입으로 진단폭과 진단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환자들에게는 보다 나은 검사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나선형CT와 함께 2대의 CT가 동시에 운용됨에 따라 검사의 신속성이 확보되어, 그 동안 검사적체로 인한 지역환자들의 불편이 일시에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병원은 영상진단분야에 있어서 가장 앞선 수준의 진단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임상분야에 활용되어 진료의 큰 질적 향상과 더불어 병원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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