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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 찾아 온정 나눠

작성일 : 2002.09.16 작성자 : 관리자








size="5" color="maroon">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 찾아
온정 나눠

간 호
부 봉 사 모 임, 사 랑 회


size=2>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간호부의 봉사모임 '사랑회(회장 서영희)'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3일 오후시간을 이용하여
천안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온정을 나눴다.

size=2>  이들이 찾아간 곳은 장애를 지닌 이웃들이 모여 사는 사회복지시설, 업성동 '임마뉴엘'과 쌍용동 한 임대아파트의 무의탁노인
3명. 회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더욱 쓸쓸함을 느낄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정성껏 챙기고 방문, 외로운 이웃들의 휑한 마음을 온정으로
채웠다.

size=2>  '임마뉴엘'에는 난방유를 구입할 수 있는 주유권과 헌옷, 고기 등 먹거리들을, 무의탁 노인들에게는 희망 생필품과 용돈을
전달한 사랑회 회원들은 청소를 해주고 이야기 벗이 되어주는 등 뜻깊은 시간들을 보냈다.

size=2>  1993년 발족하여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상대로 온정을 전해오고 있는 '사랑회'는 간호부원 600여명 모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이들은 매달 이웃들에게 전해줄 작은 사랑을 모으고 있다.

size=2>  이들의 아름다운 선행은 원내에도 알려져 주변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사랑회' 회원들은 내과 교수들과 의료기상회
등에서 여러 차례 지원에 나서기도 했으며, 특히 얼마 전에는 소화기내과 김홍수 교수가 200만원을 쾌척, 자신들의 활동에 큰 힘이 되었다고
귀띔.

size=2>  또 회원들은 겨울을 앞두고 '임마뉴엘'과 같은 사회복지시설들이 가장 절실해 하는 것은 '크고 편한, 헌
겨울옷가지들'(임마뉴엘에는 성인들만 수용되어 있다)이라면서, 가정에 입지 않는 헌 옷가지가 있으면 버리지 말고 꼭 '사랑회' 앞으로 전달해
달라며 교직원들의 협조를 구하기도.

size=2>  '사랑회'는 지난달에도 사회복지시설인 구룡동 '사랑의 집'과 독거노인 3명을 방문한 바 있으며, 병원 내 불우한 환자들에는
병원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