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전화를
건다!"
음성인식 자동 교환 시스템 도입

9월 5일 개통, 통신서비스 강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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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宋鈺平)은 병원이용객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첨단 교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병원이 새로 구축한 교환시스템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인 교환방식인 ARS 시스템보다 한 차원 향상된 음성인식 자동 교환시스템으로 병원 대표전화번호(041-570-2114)로 전화를
걸어 음성안내에 따라 수신부서 또는 수신자를 호명하면 컴퓨터가 이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전화를 연결시켜주는 첨단 교환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음성을 이용한 자동 교환기능 외에도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인터넷과 연동이 가능하여 e-mail 서비스,
주식정보검색서비스 등 정보전달 및 검색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지사항 전달 및 개인 인사말 기록, 음성녹음 등 음성합성을 이용한 각종 정보도
제공할 수 있으며, 부재중 휴대전화와도 연결할 수 있다.
  그와 같은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는 시스템은 종전의 기능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이용하기에 별다른 불편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종전과 같이 교환을 통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전화번호를 알고 있을
경우 예전처럼 직접통화가 가능하다. 교환과 통화를 원할 때는 대표전화 '041-570-2114'로 전화한 후,
음

.성안내에 따라 접속하면 된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병원은 현재 과부하가
걸려있다고 판단되는 교환업무를 줄여 보다 친절한 전화응대를 도모하고, 간편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다른 병원과 차별성 있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외적인 병원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병원의 교환시스템은 직접 병원 내 개별 전화번호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과 대표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여러명의 교환원이 직접 받아 연결하여 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대표전화의 경우 통화량 폭주로
인해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했었다.
  이밖에도 병원은 전화회선을 500회선 증설, 포화상태에 이른
병원내선을 확충함으로써 여러 부서의 통신이용의 불편을 일소시켰다. 이에 따라 570국의 2000번에서 2999번까지 사용되던 병원 전화번호 외에
3500번부터 3999번까지의 전화번호가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