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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환경의학과 장은철 교수,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작성일 : 2023.01.12 작성자 : 이상원


우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장은철 교수가 최근 가습기살균제 사건 피해자 구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지난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 동안 판매된 가습기살균제로 수많은 이용자가 사망 및 폐손상 등의 질병을 일으킨 사건이다.

 

장은철 교수는 2020년부터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조사판정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 구제를 위한 각종 의학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장 교수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피해자들의 건강상태와 피해여부 등을 확인하고, 제급여 제도를 통한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데 기여해왔다.

 

장은철 교수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는 오랜기간에 걸쳐 서서히 발병할 수 있어 아직까지도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심의를 통해 피해자들 구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습기살균제 사건 피해자는 지난해까지 7,805명이 신청해 3,354명이 피해자로 인정돼 구제급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