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 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수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우수논문상 수상과 함께 대한소화기학회로부터는 우수연구자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정 교수는 논문 ‘다이오드 레이저가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에 사용되는 전기소작 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까(Diode Laser-Can It Replace the Electrical Current Used in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다이오드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해 동물 위와 대장의 점막하박리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결과를 보고해 기존 점막하박리술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새 시술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또 대한소화기학회로부터 우수연구자로 선정됨에 따라 연구비 지원을 받아 ‘15~19㎜ 크기의 비유경성 결장폴립에서의 올가미 선단을 이용한 변연절제 후 내시경 점막절제술의 임상적 유용성’이라는 전향적 다기관연구를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