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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간암예방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간섬유화 스캔'

작성일 : 2013.10.29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6,548

딱딱해진(섬유화) 간은 간암으로 발전하기 쉽고, 딱딱한 정도가 심할수록 간암 발병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간이 딱딱해지는 것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생긴 각종 염증반응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철저한 간염 예방을 통해 간 건강을 지켜야 하고, 만일 간염이나 간경변증에 걸렸다면 정기적인 검사로 간암 진행여부를 잘 살펴야 한다. 간경변증으로 진행됐어도 초기에 발견해 잘 치료하면 회복될 수 있고, 간암 진행도 막을 수 있다.


<간염, 간경변증이라면 정기적인 간 섬유화 정도 측정해야>

간염이나 간경변증 환자들이 간질환 진행 정도를 알아보려면 복부초음파를 비롯해 혈액검사, CT, MRI, 혈관촬영검사, 조직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려면 주사바늘로 간 조직을 떼서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야 했다. 입원해서 실시하는 간 조직검사는 통증은 물론 합병증 발생 위험도 있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아주 간편한 검사방법이 개발되어 조직검사 대신 활용되고 있다. ‘간 섬유화 스캔’이다.


<조직검사 대체한 ‘간 섬유화 스캔’세계적으로 널리 활용>

‘간 섬유화 스캔’은 진동자와 초음파변환기를 이용해 검사하는데, 간 초음파검사를 받는 모습과 비슷하다. 탐촉자를 간 부위 갈비뼈 사이에 대고 진동시킨 후 탄력파동의 속도를 측정해 간섬유화 정도를 파악한다.
주사바늘 없이 검사하기 때문에 통증과 합병증 발생 위험이 없다. 타 장기에도 피해를 주지 않아 안전한 검사법이다. 입원 없이 소화기내과외래에서 진행된다. 검사시간도 5분정도로 짧다. 신속하게 간의 딱딱한 정도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측정해주기 때문에 검사결과도 현장에서 바로 들을 수 있다. 섬유화 정도 외에도 복수나 정맥류 출혈과 같은 합병증 발생도 예측해준다.
간섬유화 정도를 파악하는데 간조직검사와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어 ‘간 섬유화 스캔’은 이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검사방법이다.


<최신 장비 보유>

순천향대학교 부속 병원들은 최신의 간 섬유화 스캔을 보유해 간질환 환자들의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천안병원의 간 섬유화 스캔은 2013년에 출시된 최신 진단장비로 간 내 지방의 침착 정도까지 측정할 수 있어 지방간 판정 및 만성 간염 치료 효과와 추정검사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세환 교수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간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