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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신장의 이상신호

작성일 : 2010.11.19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640

대부분의 환자들은 신장 기능이 일부 감소되어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신장 기능이 약 30% 이하로 떨어지면 쉽게 피로하고, 입맛이 없고, 몸무게가 줄어들게 되지만, 신장의 이상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모르고 지내기도 한다. 그러므로 신장 질환이 잘 발생하는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들은 매년 신장의 기능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비만한 사람, 50세 이상의 성인,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가족도 역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신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① 배뇨이상 증상 ― 배뇨통, 잔뇨, 빈뇨, 급박뇨, 야뇨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고, 자주 보게 되거나, 소변을 급하게 보고 싶은 느낌이 있는 경우,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② 소변량의 변화 ― 핍뇨 또는 다뇨

소변량이 지나치게 적거나 많은 경우

③ 혈뇨 또는 단백뇨(거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단백질이 나오는 경우, 신장 손상의 초기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단백뇨의 양이 많아질수록 신장 손상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④ 옆구리 혹은 치골 상부의 통증

⑤ 눈 주위를 비롯한 얼굴, 손과 발의 부종

⑥ 고혈압

고혈압은 발병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고혈압은 심장발작, 뇌졸중, 만성 신장질환의 주요한 원인이며, 높은 혈압을 조절하는 것은 이러한 합병증을 줄여줄 수 있다.

⑦ 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위와 같은 증상이나 징후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만약 검사에서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밀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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