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search form

추천검색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 02-709-9000
진료과/의료진
이용안내
건강정보
진료차트
병원소개
고객센터

병원소식

면역효소검사, 담관암 진단 높인다

작성일 : 2008.05.27

면역효소검사 담관암 진단에 효과적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영국교수팀

혈액검사의 일종인 면역효소검사를 통해 담관암의 진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천영국교수팀이 담관암 환자와 간암환자, 그리고 건강한 사람의 인터루킨6(Interleukin6, IL6)의 량을 비교한 결과, 담관암 환자 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염증질환이나 종양 등에서 많이 분비되는 물질인 인터루킨6은 정상인의 경우 0.4 Pg/ml(피코그램), 간암환자는 21 Pg/ml 이하인데 반해 담관암 환자는 200 Pg/ml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

또한 담관암 치료를 위해 광역동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도 치료 전에 비해 IL6의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04년부터 2년 동안 순천향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담관암 환자 30명과 간암 환자 30명, 정상 피험자 26명을 대상으로 인터루킨6의 량을 측정한 결과이다.

천영국교수는 “현재 담관암의 진단은 CT나 MRI 영상과 종양표지자검사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인터루킨6의 량을 측정, 활용함으로써 향후 담관암의 진단은 물론 치료 후 추적 관찰에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천영국교수의 연구논문은 2007년 ‘미국소화기학회지’에 게재 되었으며, 2008년 4월 순천향대학교병원이 수여하는 낙천의학학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