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를 하면 감염예방이 공짜！
순천향대병원 ‘깔끄미’캐릭터 이벤트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 감염관리실은 10월 18일 감염관리 캐릭터인 깔끄미 인형과 함께 병동과 외래 진료실을 돌며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벤트를 펼쳤다.

감염내과 김태형교수와 전공의, 감염관리실 간호사들은 ‘손씻기를 하면 감염예방이 공짜!’라고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깔끄미 인형과 함께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에게 알콜 젤을 발라주며 손씻기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자와 가족 및 교직원들은 갑자기 나타난 인형을 보고 “어머 저게 뭐야” “예쁘다”면서 큰 관심을 갖고 손 씻기 이벤트에 호응을 보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병동 및 외래에서는 깔끄미 인형이 큰 인기를 모았다. 인형과 손을 잡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따라 다니며 장난도 치며 즐거워했다. 아이들에게는 “손을 잘 씻으면 감기에도 안 걸린다”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외래에서 만난 교수들은 “손씻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였다”며 앞으로 손씻기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형교수는 “이벤트를 하면서 처음에는 좀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지만 많은 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