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search form

추천검색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 02-709-9000
진료과/의료진
이용안내
건강정보
진료차트
병원소개
고객센터

병원소식

위장관 종양 내시경수술, 세계가 인정

작성일 : 2007.06.01

위장관 종양 내시경수술, 세계가 인정
미 소화기병 주간 학술대회 최우수 교육비디오상 2년 연속수상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교수팀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교수팀(정인섭, 송해정, 최익성, 심찬섭)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병 주간 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교육비디오상(ASGE audiovisual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교수팀이 제작한 비디오는 ‘위 점막하 종양의 내시경 치료’로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에 생긴 위장관 종양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점막하종양은 위벽 깊숙이 위치하여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내시경으로 제거하려면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한 질환이다.

조주영교수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비디오상을 수상해서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의 소화기 내시경 수준이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은 것과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주영교수팀은 지난 2006년에도 같은 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의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술’로 최우수비디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나고야에서 열린 일본 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조기위암의 내시경 절제술과 관련한 6개 연구주제를 발표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조기위암의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술’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는 조주영교수는 현재 대한 소화기내시경 학회의 정보전산이사로 활동 중이며, 내시경 시술에 필요한 포크나이프, 고압분사펌프, 투명캡 등을 개발하여 의료장비의 국산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서울, 천안, 부천) 소화기내과는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 14개의 포스터와 4편이 비디오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소화기병 주간 학술대회는 소화기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 간 학회, 소화기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각지에서 수만명의 의사들이 참여한다. 수상 비디오들은 매년 개최되는 미국 소화기병 주간 행사장에 상영되어 전 세계의 내시경 관련 의사들에게 교육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