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장, 초청연자, 구연발표 등 세계가 주목
순천향대의대 외과학교실 위암수술팀



순천향대의대 외과학교실 위암수술 담당교수들이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제7회 국제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문수교수[왼쪽사진]가 좌장을 맡은 것을 비롯해 순천향대병원 김용진교수[가운데 사진]는 심포지엄의 초청연자로 2개의 주제강연과 2편의 포스터를 발표하였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조규석 교수 역시 구연발표로 순천향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국제 학술대회에서 좌장을 맡기 위해선 해당 분야의 학술적인 업적과 전문성 및 권위자로 인정을 받아야 가능하며 심포지엄 초청연자 역시 제출 논문이 높은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아야 가능하다.

병기설정 분야(Staging Session)의 좌장을 맡은 이문수교수는 환자의 병기에 따라 ‘맞춤치료’의 일환으로 창안된 많은 수술방법들. 그 독창적인 이문수표 술식들은 발표할 때마다 가장 이상적인 위암 수술방법으로 평가 받았으며, 현재 많은 위암 수술들에서 활용되고 있다.

복강경을 이용한 위 전 절제술의 권위자로 알려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조규석교수는 "복강경 위 전 절제 비문부 림프절 곽청술(Downstream procedure in the Laparoscopic total gastrectomy of stomach cancer)"을 발표하여 관심을 모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조규석 교수는 위암의 복강경 수술과 관련한 15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다기관 복강경 임상시험에도 참가하고 있다.

심포지엄 초청연자로 참여한 순천향대병원 김용진교수는 ‘위 점막하 종양의 적절한 수술 적응증’과 ‘조기 위암 환자에서 불완전한 내시경 절제 후 수술 전략’ 등을 발표하였다.

특히, 조기위암 환자의 내시경 수술관련 내용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례를 분석한 것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월 대한위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순천향의대 위장관 담당 담당교수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그 권위와 명성을 넓혀가고 있으며 활발한 연구 활동은 물론, 환자에게는 최적의 치료, 정성을 다한 진료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