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
순천향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12월 2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제2회 고객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연말연시를 병원에서 보내야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행사는 노래, 연주, 공연, 행운권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순천향대학교 무용학과 학생들이 우아한 자태로 태평무를 선보였고, 이은미 간호사의 라틴댄스, 보다 친절한 환자응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 CS역할극(병동팀), 가수 박지윤의 율동을 그대로 보여준 성인식(모자 병동 간호사팀), 색동옷을 입고 율동을 보여준 외래팀의 ‘반갑습니다’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정형외과 김연일교수(전 순천향대학교병원장)는 평소 취미로 배운 색소폰으로 ‘포에버 위드 유, 처녀뱃사공, 미워도 다시한번’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교수에게 색소폰 연주를 가르쳐준 이정민 원장도 특별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 직원들이 진료, 간호만 잘 하는 줄 알았더니, 재주가 많아 즐거웠다”며 환자들을 위한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로 본업이 따로 있는 아마추어 들이지만 환자분들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하루 빨리 완쾌되길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