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기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정년퇴직직원 심장검사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최근 8월 31일자로 정년퇴직하는 직원 9명에게 무료 심장검사를 실시했다.

재직기간동안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실시한 검사는 퇴직직원들이 60대에 가까운 나이임을 감안해 심혈관계 질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김성구 병원장이 직접 심장초음파검사와 운동부하검사를 실시하여 직원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주었다.

84년 입사해 22년만에 정년퇴직하는 원무과 이정남 대리는 “그동안 순천향에서 일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었는데, 마지막까지 건강을 챙겨주고 배려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성구 병원장 역시 “퇴직하시는 분들의 그동안 노고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작은 정성으로 생각해 주길 바란다”며 퇴직 후에도 건강한 생활과 순천향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정년을 맞은 직원은 간호부 화이트가운 김완영, 시설과 대리 전주익, 영양과 조리원 권영학, 이명우, 오순점, 이희순 원무과 대리 이정남, 총무과 수위 박기호, 운전 최종대 등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