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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알레르기예본, '어린이 천식주간'

작성일 : 2006.04.28

[웰빙] ‘어린이 천식주간’ 선포


순천향대병원 소아과 편복양교수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는 5월2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5월1일부터 14일까지를 ‘어린이 천식 주간’으로 선포, 어린이 천식 치료를 가로막는 5가지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예방운동본부는 ▲꾸준한 관리보다는 일시적 증상완화에 치중하는 태도 ▲약물 사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 ▲완치에 대한 부모들의 성급한 기대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지나친 상업주의 ▲민간요법 등 비의학적 정보의 범람 등이 천식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편복양 사무총장(순천향의대 소아과)은 “천식·아토피 등 소아의 알레르기 질환은 인내를 갖고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기간에 완치를 장담하거나 의학적 근거 없이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효과를 100% 보장하는 제품이나 업체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천식 유병률은 1964년 3.4%에서 81년 5.6%, 89년 10.1%로 늘었으며 2000년에는 13.0%에 달하는 등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예방운동본부의 ‘천식 아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천식 아동의 25%는 천식으로 인해 학교를 결석한 경험이 있고, 33%는 운동이나 신체 활동에 제약을 받은 적이 있으며, 20%는 또래 모임 등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