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의 중요성 일깨워
순천향대병원, "함께 하는 감염관리의 날" 행사

순천향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은 10월 13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임상간호사를 위한 참여학습 프로그램인 "함께 하는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전담자들의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각 병동과 센터 및 클리닉, 공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에서 감염관리 실무위원을 맡고 있는 간호사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존의 일방적 전달 방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퍼즐게임, 최신저널발표, 역할극 및 상황극, 미니 PBL(Problem Based Learning 문제바탕학습), 슬라이드퀴즈 및 OX게임, 패널토론 등 다채롭게 꾸며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역할극 및 상황극 순서에는 각 조별로 HIV감염환자, 결핵환자 등이 입원한 상황, 감염관리의 첫걸음인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황 등을 가정해 환자와 의사, 간호사 역할을 경험하면서 감염예방 지침과 관리 요령을 몸에 익혔다.

또 퍼즐과 퀴즈, OX게임에 이은 푸짐한 경품으로 흥미와 웃음이 넘치는 교육이 되었으며, 심찬섭 병원장을 비롯해 염욱 부원장과 정양숙 간호부장, 간호과장과 수간호사들도 자리를 함께 해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태형교수는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실제 감염관리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감염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