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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조기위암의 새로운 내시경치료 EISD 200례 성공

작성일 : 2005.06.30

위암 내시경 절개수술 순천향대 200례 성공

[세계일보 2005-06-28 17:24]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심찬섭·정인섭)이 최근 조기 위암을 내시경으로 잘라내는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EISD)’을 200례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술은 먼저 암의 크기와 위치 등을 확인한 다음 조직을 부풀려서 위점막을 절개하고 생선회를 뜨듯이 암덩이를 잘라내는 것으로 기존의 올가미를 이용한 위점막절제술보다 완전 절제율을 높인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전신마취 없이 수면상태에서 시술되고 위장 전체를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삶의 질에서도 유리하다.

짧은 입원기간과 빠른 회복,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감염이나 합병증 위험도 적어 고령이나 만성질환에 의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익하다. 특히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이나 위점막절제술과 같은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외과 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 비교(순천형대학교 소화기연구소 자료)에서도 96.4%와 95%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부터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EISD)을 시작한 조주영 교수팀은 초기에는 암의 크기가 2㎝ 이하일 경우에 주로 시행했으나, 요즘은 진단·수술법의 진보로 림프절 전이가 없을 경우 10㎝ 이상 암덩이도 시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하게 시술하려면 초음파내시경이나 확대내시경으로 암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며, 시술 과정에서 위장에 구멍을 내거나 출혈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고도의 숙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조원익 기자

문의 : 02)709-9202 소화기병센터 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