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 대상, 의료봉사 활동
작성일 : 2023.05.08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 대상, 의료봉사 활동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5월 7일(일), 오후1시부터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정재 병원장(산부인과)을 비롯해 박병원 의료봉사단장(심장내과), 유병욱 국제진료센터장(가정의학과), 김경하 종양혈액내과 교수, 변형권 이비인후과 교수, 이동현 안과교수 등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사회사업팀, 중앙의료원 국제사업팀,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이주민과 노동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300여건의 진료와 검사를 시행했다. 현장에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문진하고, 혈압‧혈당‧소변‧혈액‧심전도‧심장초음파‧안압‧망막‧백내장‧시력 검사 등 전문적인 검진을 통해 환자상태를 파악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진단과 치료를 했다.
이날 의료봉사 현장에는 수원시청 조남철 다문화정책과장과 권선구청 이용주 행정관리팀장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찌릉 보톰람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직접 참석해 의료진과 병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캄보디아 국민들을 위로했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캄보디아와 우리 병원은 한캄봉사회를 비롯해 20년 이상 의료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과 교육 등 협력사업을 함께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타국에서 고생하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진료가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준비하였다.”하였고, “많은 교직원들의 노력과 봉사정신을 통해 순천향의 인간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직원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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