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표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진료 활성화 도모

순천향대서울병원, 연구부 학술대회 및

 의료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2월 22일 연구부(장재영 연구부원장) 주관으로 연구부 학술대회 및 의료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진료 활성화 및 첨단재생의료원 임상 연구의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학술대회는 1부 ‘의료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와 2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계획 발표’순서로 진행했다.

의료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의료기기, 빅데이터·AI 연구회 주관으로 1월 9일부터 2월15일까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작품을 공모했다. 의료기기, 빅데이터/AI, 그 외 연구와 진료에 도움이 되는 3가지 주제에 대해 공모한 결과, 23개의 아이디어 작품이 제출됐고, 8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혁신성, 참신성, 실현 가능성, 개발 후 파급효과를 중점으로 평가한 결과, ‘의사소통이 불가한 환자를 대상으로 아이 트래킹 기술 적용 의료기기 개발’을 제안한 보험심사팀 이상경 주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Hand SPECT/CT scan 자세 고정기구 개발’을 제안한 박재준 핵의학과 대리는 최우수상을 받았고, ‘AI 기반 수술 전 위험도 평가 플랫폼’을 제안한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와 ‘RFID가 삽입된 환자 팔찌 개발’을 제안한 이은미 간호사가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부 첨단재생의료 세션에서는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가 순천향대학교 부속병원 중 최초로 복지부 심의를 통과한 과제 ‘자가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이식치료’에 대한 연구 심의과정 및 과제를 소개했다. 본 과제는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에게 임상연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로써 중대한 질환 및 희귀질환 등 의료적 필요성이 높은 서울병원 첨단재생의료 연구 기회를 확산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성형외과 송우진 교수는 ‘난치성 창상 치유를 위한 자가줄기세포 기반 나노 하이드로젤 세포전달치료제 개발 연구’를 발표했고, 산부인과 조재현 교수는 ‘자궁경부암 유발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타겟으로 한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우리 교수님들께서는 진료와 수술 등 바쁘신 중에도 연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주신 결과 지난 5년간 연구비 수주액이 2.5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며 “이 같은 발전을 지원하고 이끌고 계시는 연구부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