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2달여를 복통과 고열로 여러 소아과를 다니다 교수님께 진료를 받고 검사 결과 듣고 마음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
증상이 장기화 되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왔었는데요. 7월부터 시작 된 증상을 두서 없아 나열한 저의 하소연 같은 긴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는데요. 말씀드린 것과 관련해 교수님의 소견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고 지금 할 수 있는 것, 필요한 것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 주셔서 저도 아이도 그 동안 수시로 갑자기 오는 복통으로 걱정했던 점들을 떨치고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는 심각한 이슈가 아니었기에 감사하며, 순천향병원을 찾은 소아청소년과 어린이들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의 답답한 마음이 다 내려가는 기분에 안심되어 진료실 나올 때는 정작 교수님께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 드리고 나왔더라고요.
정확한 진료는 물론이시고, 보호자와 어린이 환자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시는 김도현 교수님의 따뜻한 의사소통에 감사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