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에 이정재 교수님께 수술받은 이*진입니다
저는 오랜 기간 공부하여 힘들게 속기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을 공부한 탓인지 체력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매우 좋지 않았고 직업병으로 손의 상태도 좋지 않아 병원을 가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수술하면서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는 의사가 있을까'라는 걱정이요 ㅎ
하지만 이정재 교수님을 만나 뵙고 수술을 하고 수술이 끝난 후 모든 과정을 돌이켜 보면 저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수술 외적인 부분으로 정말 많은 요구를 하였고 교수님께서는 물론이지라는 느낌으로 저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수술 바늘부터 수술 후 회복까지 몸에 무리 가지 않게 챙겨주셨기 때문에 수술 당일에 걸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
그리고 퇴원할 때까지 매일 두 번이나 회진 오셔서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집보다도 더 편하게 있었습니다.
이정재 교수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며, 어느 병원을 가든 앞으로 교수님 같은 분은 다시는 만나 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공의 선생님들도 정말 다정다감하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소독하느라 아침 일찍 그리고 저녁 늦게까지 와서 챙겨주시고 수술방에서도 달래주시고 고마웠어요

별관 7층 간호사님들도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인데 입원 기간 내내 짜증 내는 분 없이 항상 관심 있게 살펴주시고 보살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러 병원에 다녀봤지만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 체계와 서비스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