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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주의보!!!

독감은 일반적으로 48시간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한다. 증상은 두통, 오한, 권태감, 마른기침, 코막힘, 인두통증, 후두염 등의 감기증상, 온몸이 쑤시는 몸살, 식욕상실, 극심한 피로가 나타난다.

40℃이상의 고열이 2~3일 정도 지속된다. 이와 같은 고열이 3~4일 후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열이 사라진 후에도 기침과 가래가 오래 지속된다. 회복에는 보통 1~2주 걸리지만 노인과 만성 호흡기 또는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더 오래 간다.

독감은 인푸루엔자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 감기나 폐렴처럼 항생제 치료를 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대신 항바이러스 제재를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투여하면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리렌자, 타미플루, 아만타딘, 리만타딘 등을 고열과 몸살기운이 있는 독감 증세가 나타나자마자 의사의 처방을 받아 조기에 복용해야 한다.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서 70℃에서 5분간 익히면 모두 죽기 때문에 조류독감의 예방을 위해서는 닭, 오리고기를 잘 익혀먹어야 하며, 양계장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푸젠A형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국내에 아직 유행이 없고, 예방주사는 2주면 효과가 나타나므로 작년에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과 충분한 휴식, 영양공급 등이 중요하다.

유행 시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나 집단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재채기 시 손수건이나 화장지로 가리고 한다.

순천향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 동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