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옥 ㈜상훈유통회장, 병원 발전기금 2억 기부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이 4월 8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2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이 회장은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한 사람에게만 혜택이 돌아가지만 병원을 지원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깨달음으로 병원 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월남전 참전 용사이자 국가유공자이다. 평소 '기업의 수익은 사회로부터 나오는 것이니 이익금을 사회로 돌려줘야한다'는 신념으로 살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사로 활동하며 국민훈장모란장을 수훈했다.

순천향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병원에서는 이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월, 예전 CEO강의실을 리모델링해서 ‘이현옥홀’로 새롭게 오픈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김성구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 이정재 부원장, 박태성 사무처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