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병증 증상과 예방법은?

Q. 간경변증이란?

A. 간경변증은 간의 오랜 염증으로 인해 정상 간세포들이 파괴되고 굳어지면서 간에 다양한 크기의 재생결절들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 간염이 장기간 진행되면 간경변증이 발생한다.

Q. 간경변증의 원인은?

A.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의 원인은 B/C형 바이러스 간염 및 술에 의한 알콜성 간염이 흔하다. 간경변증의 70~80%는 B형 간염에서 10~15%는 C형 간염에서 발생한다. 나머지의 대부분은 알콜에 의한 간염으로 인해 야기된다.

Q. 간경변증의 위험성은?

A. 간은 보상능력이 좋아서 간경변증 초기에는 정상 간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진행되면 복수, 정맥류, 간성혼수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고 결국은 간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또한 간암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Q. 간경변증의 증상은?

A. 전신쇠약감, 만성피로, 식용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에서부터 얼굴빛이 검게 변하고 어깨/등/감슴에 확장된 모세혈관이 보이기도 한다. 또 손바닥이 유난히 붉어진다. 이보다 더 심각한 증상으로 위, 식도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고 여기서 쉽게 출혈이 일어난다. 또 복수가 생겨서 호흡곤란에 이를 정도로 심해질 수 있다. 간성뇌증이라 하여 의식 수준에 변화가 오고,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진행될 수 있다. 또한 호르몬 체계에도 변화가 와서 남성에서 여성형 유방이 생기거나, 여성의 생리 불순 등이 야기되기도 한다.

Q. 간경변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A. 간경변증 자체는 간암 발생율의 위험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초음파/CT 와 같은 영상 검사나 혈중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적어도 1년에 2번의 정기검진을 시행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