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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의료진

국내 췌담도 분야 최고 권위자 조영덕 소화기내과 교수

 



1만 건의 시술·1만 시간의 임상



자기계발서적의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아웃라이어>에서는 성공의 조건 중 하나로 ‘1만 시간의 법칙’을 소개한다.


국내 최고의 췌담도 권위자로 손꼽히는 조영덕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역시 이러한 1만 시간의 법칙에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췌담도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시술인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1만 건 이상 시행해 왔던 것이다. 단순 시간으로 계산하더라도 1만 시간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다.

조 교수는 “정확한 통계를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을 1만 건 이상 시행했다”라고 설명하며 “수많은 시술경험으로 쌓인 관련 노하우는 국내 최정상급이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조 교수가 국내 췌담도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이유는 풍부한 시술 건수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뚜렷한 의학적 족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거대 총담관담석에 대한 레이저쇄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것은 물론 SCI를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100여 편 이상의 논물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던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내시경시술로 제거가 어려운 ‘간내담관담석’이나 ‘총담관담석’의 경우 다른 대학 및 대형병원에서 역으로 조 교수에게 환자 진료를 의뢰할 정도로 소화기내과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성내시경초음파검사(EUS-elastography)를 이용한 췌장암의 조기진단에 대해 같은 과 이태희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해 학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 교수는 풍부한 임상과 끊임없는 연구로 소화기내과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 및 경험과 다양한 성과, 환자를 우선하는 성품을 인정받아 지난 1998년 서울병원에 개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소화기병센터의 센터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지금까지 국내 치료내시경 분야를 선도해 온 것은 물론 대한민국 치료내시경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 우리나라 소화기내과의 발전사와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조 교수는 “순천향대병원을 대표하는 소화기병센터의 책임자로 임명됐다는 사실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그간 다소 주춤했던 소화기병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 의료진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NO.1 소화기병센터의 명성 되살린다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의 부활을 위해 조 교수가 가장 먼저 시행한 것은 바로 ‘다학제 진료’다. ‘논스톱 의료 서비스’로 압축되는 다학제 진료는 한 환자에 대해 수개의 관련 학과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진을 통해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서비스를 하는 것을 말한다.

조 교수는 “다른 학과와의 협진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소위 ‘길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많은 것이 지금 의학계의 현실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의료는 우리 국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 서비스’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학제 진료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부활을 위한 새로운 반전의 카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소화기 질환 관련 의료기술이 이미 갖춰진 상황이었기에 환자들이 체감하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의 도입이 이뤄진다면 소화기병센터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으리란 판단에서였다. 조 교수는 “현재는 암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서 시범적으로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긍정적이다”라며 “앞으로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다른 소화기 관련 질환에 대해서도 확대·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현재 소화기병센터장 이외에도 소화기내과장, 외래진료부장을 함께 역임하고 있다. 소화기병센터장으로 취임하기 전에는 QI(Quality Improvement)실장을 역임하며 환자들을 위해 병원 내외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조 교수는 이러한 병원 변화의 종착점이 바로 ‘환자’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건강이란 가치를 지켜주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비롯해 의학계에 몸담은 모든 이들의 사명이자 의무라는 설명이다.

대한민국 소화기내과를 선도하는 조 교수의‘환자 우선주의 의료철학’이 더욱 빛나는 이유다.







국내 췌담도 분야 최고 권위자 조영덕 교수




약력


순천향대의대 졸업


소화기내과 전문의 


소화기내시경 인정의 


현 순천향대학교병원 외래 진료부장(현) 


현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소화기내과과장 




학회활동


대한췌담도학회 편집이사, 총무이사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평생회원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


Gut and LIver' Associate editor(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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