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대 국제 척추콘퍼런스 발표
순천향대병원 척추센터 이재철교수

순천향대병원 척추센터 이재철교수가 상하이시에서 열린 국제 척추 컨퍼런스(제4회 상하이 국제 척추 기형 및 비유합 수술 학술 대회)에 초청을 받아서 최소 침습 요추 유합 수술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돌아왔다.

이 학회에는 국제 척추측만증학회 회장을 지낸 미국 템플대의 랜달 벳츠 교수와 홍콩의 케네스 정 교수 등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다수의 연자가 초청되었다.

학술대회장에는 중국 각지에서 온 400명 이상의 척추외과전문의가 참석해 척추 외과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재철교수는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척추 수술 분야는 중국 국내 제작한 외국산의 복제품인 척추 기구를 쓰는 전액 무료 사회주의 의료와 구미의 외국산 척추 기구를 수술에 쓰는 자본주의적 전액 본인 부담의 부유층의 의료 제도가 공존하고 있는 척추 분야 의료시스템이 양립하고 있어서 인상적 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의 큰 도시의 척추센터에서는 우리나라보다도 비싼 값에 외국산 척추 수술 기구를 사용하여 연간 수백명 내지는 수천명의 환자를 수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