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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 개최

 

우리병원 대장암센터가 9일(금) 오후 2시부터 병원 교육관 2층 제일약품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우리나라 암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대장암의 예방과 올바른 치료를 위해 열린 건강강좌다.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강좌는 일반인을 위한 강좌이기도 하지만 주로 대장암수술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행사다. 

백무준 센터장은 “대장암수술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극복을 돕기 위해 매년 봄마다 행사를 연다”면서,

“수술 후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학정보들을 전달하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좌에서는 ▲대장암 수술 후 추적 관찰 방법(안태성 외과 교수), ▲장루 관리 방법(조혜경 전담간호사),

▲대장암 환자의 영양 섭취 방법(이해연 영양사), ▲대장암 환자와 운동(신황식 가정의학과 교수) 

▲대장암 환자의 배뇨와 성기능(김두상 비뇨의학과 교수), ▲대장암 함암 치료 방법(박종은 약사) 등 총 6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중간에 진행된 작은 음악회에는 천안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는 이동초 평택대음악학부 교수가 방문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귀에 익은 성악곡들을 선사해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강당 로비에서는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음식 전시와 시식회도 열렸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혈압계, 영양제 등 각종 경품도 제공됐다.